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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월 법흥계곡 밤골캠핑장 조용한 계곡뷰 산골캠핑장

by 오늘도 모닝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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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뷰가 멋진 강원도 영월에 있는

밤골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밤골캠핑장은 영월의 무릉도원면에 있더라구요.

이름도 어쩜.. 무릉도원면이라뉘..

 

이곳 법흥계곡을 따라

수많은 캠핑장이 있어요.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가깝게는

100m간격으로 캠핑장이 있더라구요.

 

밤골캠핑장은 꽤 안쪽에 위치해 있구요.

다른 많은 캠핑장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히 있다가 오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 었습니다.

 

 

 

 

 

 

영월 밤골캠핑장 입구

 

도로변에 인접해있어 순간 아차하면

지나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차들이 서행하는 곳이라서

눈에 잘 보이더라구요.

 

 

 

 

 

캠핑장 도착 후 차박텐트 설치

 

서울에서 토요일 오후에 출발했기에

4시간정도 소요가 된 듯합니다.

어두워질까봐 조금 조바심이 생겼는데

다행이 어두워지기 전에 자리를 잡았네요..

 

예약도 하지 않고 와서 자리가 있을까했는데

다른 캠핑장은 사람들이 많던데

여긴 널널하더라구요.

우리팀까지 총 4팀뿐이었거든요.

주말인데 의외로 한산한 모습이였어요.

 

 

 

 

 

주인분이 거주하는 관리동? 실거주지인듯..

 

영월 밤골캠핑장에는 매점이 따로 없습니다.

옆 캠핑장과 연결이 되어 있던데

옆 캠핑장에 매점이 있을 시 이용하면 될거같더라구요.

 

요금은 1박에 50,000원 ㅠㅠ

솔직히 좀 비싸요.

8월 성수기도 아닌데 5만원이라니..

대신 샤워실이랑 전기는 그냥 사용가능해요.

근데 온수 안나왔어요..

ㅠㅠ

그래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건 좋아요

ㅋㅋㅋ

 

 

 

 

 

 

영월 밤골캠핑장 계곡 뷰

 

산과 계곡뷰라 눈과 귀가 즐겁습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일정한 백색소음처럼 힐링이 되거든요.

 

 

 

 

 

 

입구쪽 풍경

 

캠핑장 입구쪽 부터 관리동 앞쪽까지 풍경입니다.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어요.

화장실, 개수대 모두 안쪽에 있습니다.

 

 

 

 

 

 

밤나무 그늘에 마련된 사이트와 개수대, 화장실 위치

 

대부분의 사이트는 밤나무 그늘아래라

여름에 캠핑하기 좋을거 같아요.

물론 그늘이 작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저렇게 그늘이라 좋더라구요.

음.. 겨울에는 좀 추우려나..

 

개수대는 화장실 앞에도 있고

따로 옆에 개수대가 또 있습니다.

 

샤워실은 화장실 안에 따로 되어 있구요.

그리고 쓰레기 담을 수 있는 봉투도 주셨어요.

 

 

 

 

 

 

시원한 물소리의 계곡뷰 자리

 

우리는 차박캠핑이라 일반 텐트가 아니라

도킹텐트입니다.

차박캠핑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텐트 설치할때마다 아직 멘붕이예요..

특히 저보다 언니가 더 멘붕.. ㅠㅠ

 

그래도 이렇게 대충 각잡아놓고 있으니

뷰도 좋고 보는것만으로 힐링이네요

 

 

 

 

 

 

밤나무의 밤송이들

 

밤골캠핑장이 괜히 이름만 밤골이 아니었어요.

캠핑장의 나무들이 밤나무입니다.

벌써 땅에 떨어진 밤송이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계곡에서 노는 아이들

 

계곡물이 정말 깨끗하고 맑아요

그리고 물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거든요

생각보다 물고기도 많은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노는 모습이 이쁘더라구요

 

 

 

 

 

 

 

대패삼겹살과 달달구리 과일맥주

 

저녁으로 대패삼겹살~ 에

망고맛 과일맥주를 준비했는데

오~ 저 망고맥주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이트에서 나온 망고링고~

가끔 집에서도 고기먹을 때 한잔씩 해야겠어요.

 

저는 알쓰라서 술을 즐기지 않는데

망고링고가 알콜이 2.5%인데

거의 취기가 안올라오더라구요.

알쓰 아닌분들은 그냥 음료에요 ㅋㅋ

알쓰이신분들 한잔하고 싶다하시면

망고링고 드세요.

 

여름휴가때 오타크링거 망고맛 먹었는데

오타크링거도 알콜 2% 거든요

근데 취기가 살짝 올라왔었어요.

 

망고링고가 단맛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블랙몬스터 캠핑 화로대

 

크~흡.. 요 캠핑화로대!

드디어 사용을 해봤네요.

구매한지는 꽤 됐는데.. 계속 여행을 못다녀서..

한달도 더 된듯하더라구요.. ㅠㅠ

 

 

 

▲ 블랙몬스터 캠핑 화로대 리뷰 >>

 

 

 

 

토치로 장작에 불붙이기~

 

토치도 구매하고 처음 써봤다는 사실~

하지만 제가 불을 붙인건 아니라는 사실~

ㅋㅋㅋ

 

근데 토치로 해도 불이 잘 안붙더라구요.

붙었다 싶으면 꺼지고.. ㅠㅠ

그래서 장작구매시 사은품으로 들어있던

장작착화제인가.. 

숱처럼 생겼던데 그런 넣고 붙였어요.

오~ 순식간에 활활탐

 

 

 

 

 

 

장작에 불붙은 캠핑화로대

 

장작을 세워서 마구잡이로 넣었더니

불이 너무 높이 올라가서 깜놀.. ㅠㅠ

한꺼번에 장작을 너무 많이 밀어 넣었다는.. ㅋㅋ

 

장작 몇번 넣어보니 요령도 생기고

불꽃도 잔잔하니 나름 예쁘게 타오르더라구요.

 

 

 

 

 

 

 

블랙몬스터 캠핑화로대 앞면 뒷면

 

화로대에 불꽃이 번지니

블랙몬스터 화로대의 예쁜 로고가 돋보이죠?

캠핑의 꽃은 불멍이라더니..

 

 

 

 

 

 

 

장작을 10kg 챙겨갔는데 다 태우고 왔어요

강원도라 밤에는 쌀쌀하겠다 생각했는데..

왠걸요.. 쌀쌀한게 아니라 추웠어요..

밤에는 입김까지 나오더라구요.

이제 9월인데.. ㅠㅠ

 

그래서 침낭도 질렀습니다.

다음번에 침낭리뷰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핸드폰이 노트9인 관계로

야경사진이 잘 안나와서 못찍었는데

여기 밤에 별이.. 별이.. 진짜 장난아니게 많아요!

새벽에 혹시.. 별을 볼 수 있을까하고

하늘을 봤는데.. 혹시가 뭔가요

그냥 하늘이 온통 반짝반짝이더라구요.

 

 

 

 

 

 

 

자연에서 푹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볶음밥과 라면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불멍도 하고 물소리도 들으면서 잠들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도 보고..

눈과 귀가 호강하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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