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단풍길 드라이브 명소 단양 보발재의 가을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용품을 갖추지 못해

더 이상의 차박이 불가능해졌어요.

ㅠㅠㅠ

 

 

 

 

그래서 다시 무박의 여행을 시작했는데

이날은 출발부터 꼬이더니

하루종일 여행일정이 잘 안풀리는 날이었답니다.

 

서둘러 준비하고 6시에 출발했으나

서울을 벗어나기도 전에 꽉 막혀버린 도로..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정도는 벗어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결국 단양에 도착한건 12시즈음..

서울에서 단양까지 6시간이라뉘..

좀 너무 심한거 아닌가.. ㅋㅋ

 

 

 

 

꼬불꼬불 고갯길
단양 보발재

 

 

출처 : 단양군 홈페이지

 

단양 보발재는.. 

굽이굽이 단풍길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입니다.

해발 540m에 위치하여 약 3km 도로변을 따라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은 소백산과 멋스럽게 어울려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발재의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사진작가들까지도 매료시킨다고 합니다.

 

 

하여.. 저런 멋진 단풍을 기대하며 출발했던

목적지 단양 보발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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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발재의 가을 단풍

 

출발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알록이 달록이들이 있는 굽이길을

천천히 오르며 눈으로 힐링해주니 너무 좋았어요.

 

단양 보발재는 약 3km 구간이라고 하는데

천천히 오르더라도 금방 끝나서 아쉽더라구요.

드라이브는 역시 국도인거 같아요.

꼬불꼬불 굽이길도 좋고..

경치도 너무 예쁘고..

특히 이맘때 가을의 절정일때의 풍경은

안보면 후회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가을은 너무 예쁘잖아요

 

 

 

 

 

 

보발재 올라가는 길

 

굽이길이라 천천히 드라이브하기 너무 좋아요.

운전하는 사람은 좀 힘들 수 있지만

옆에서 저는 운전은 몰라요..

그냥 경치가 너무 예뻐요.. 라고 구경러인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이 지도상의 길이 바로 보발재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이 꼬불길을 3km 올라가다보면

정상에 보발재전망대가 있거든요.

 

근데.. 전망대지만 주차장 없습니다.

도로변 갓길에 주차해야되요.

전망대가 생긴지 오래되어서인지 시설이 별로..

 

 

 

 

 

 

정상 보발재전망대

 

요기가 바로 정상에 위치한 보발재전망대입니다.

저는 작년에 말티재도 다녀왔었는데요

말티재전망대보다 보발재전망대는 경치가 좀..

 

저 포토존에 나와 있는 보발재 사진은

아무래도 드론으로 촬영한거 같아요.

 

 

 

 

 

 

전망대에서 본 보발재 풍경

 

사실.. 전망대에서 봤을 땐 그냥 요렇게 보입니다.

ㅠㅠㅠ 실망

 

 

 

 

보발재는 해발 540m, 말티재는 해발 430m

보발재가 더 높은 곳에 있지만

전망대가 높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아서인지

풍경이 생각했던 뷰가 아니더라구요.

 

말티재전망대는 작년에 생겨서 그런지

뷰는 확실히 말티재가 더 멋진거 같아요.

그리고 시설도 당연히 더 좋고 주차장도 있습니다.

ㅋㅋㅋ

 

 

 

 

 

[보은]가볼만한 곳 풍경이 아름다운 말티재 전망대 추천여행지

 

 

 

 

 

 

 

아무리 줌으로 당겨서 찍어봐도

예쁜 가을단풍과 도로가 멋스럽게 나오지는 않아요

드론이 아닌 일반 카메라로는

보발재의 굽이길은 못찍어요 절대롱~

 

굽이길이 보이는 멋진 풍경사진들은

아마 모두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들인 듯합니다.

 

좀 많이 아쉬웠어요.

진한 단풍과 함께 멋진 뷰를 기대했는데..

 

그래도 드라이브하기에는 정말 좋은 코스이니

한번쯤은 다녀오셔도 괜찮은 곳입니다.